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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보이는 풍경

슬로우시티 증도. 갯벌 위를 걷는 짱뚱어다리, 소금박물관 있는 태평염전

by 솔이끼 2018. 5. 15.

 

2018. 5. 12.

신안 증도

 

연륙이 된 섬 아닌 섬

그래도 섬에 들어서면 섬 풍경이 다가온다.

 

증도

시루섬

슬로우시티로 인정받은 느림이 있는 섬

그곳으로 간다.

 

 

 

 

북무안 나들목에서 고속도로를 벗어나

서해로 촉수처럼 뻗어 있는 해제반도를 달린다.

양쪽이 바다다

특이한 지형

 

다리를 건너면 신안군 지도다.

표지판이 없으면 섬인 줄 모르겠다.

지도읍이니 규모가 큰 섬이다.

 

다시 송도를 지나고 사옥도를 지나

증도로 건너간다.

 

 

 

 

섬을 가로질러 바다가 보이는 곳까지 가면

증도의 명물 갯벌이 펼쳐진다.

그리고 그 위로 놓인 다리

일명 짱뚱어다리가 있다.

 

 

 

 

 

 

 

날씨가 흐리다.

비가 내릴 것 같다.

 

 

 

 

 

 

 

짱뚱어 조형물이 멋지다.

반질반질 미끈하다.

 

 

 

 

짱뚱어다리를 건넌다.

 

 

 

 

다리로 들어서면 이런 풍경

멋지다.

 

 

 

 

 

 

 

짱뚱어다리에 짱뚱어가 보이지 않는다.

짱뚱어도 날이 흐리면 집에 들어가 버리나?

원래 없는 건지

오늘만 없는 건지?

 

 

 

 

 

 

 

갯골 멋지다.

 

 

 

 

바다가 펼쳐진다.

 

 

 

 

 

 

 

모래해변이 보인다.

 

 

 

 

 

 

 

 

 

 

모래에 핀 꽃

모래지치

 

 

 

 

 

 

 

다시 되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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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을 따라가면

화도노두길 표지판이 보인다.

노두길?

가보고 싶다.

 

 

 

 

이런 길이다.

바다를 가르며 길이 나 있다.

물이 들어오면 잠길 것 같다.

기분이 묘하다.

맞은 편에서 차가 온다면?

군데군데 피할 곳을 만들어 놓았다.

 

 

 

 

노두길을 건너가면 화도가 나온다.

갯벌에 핀 꽃섬

 

 

 

 

펜션이 멋지다.

풍경이 좋다.

 

 

 

 

다시 돌아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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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온다.

많이 온다.

 

 

 

 

염전을 지난다.

비가 많이 와서 내려보지 못하겠다.

염전을 걸으면서 소금창고를 보고 싶었는데

어쩌나...

 

 

 

 

 

 

 

태평염전

 

 

 

 

소금박물관이 있다.

들어가 본다.

입장료 3천원이다.

 

 

 

 

 

 

 

 

 

 

 

 

 

 

 

 

박물관 내부

패널 전시물과 몇개의 조형물이 있다.

소금에 대한 의미를 확인하는 정도

 

 

 

 

 

 

 

 

 

 

 

 

 

 

 

 

들어갈 때는 못 봤는데

나올 때 시가 적혀있다.

 

비가 와서 태평염전은 걸어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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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도를 나온다.

나오는 길에 신안군수협 송도위판장에 들른다.

 

 

 

 

주로 파는 수산물은 선어다.

병어, 민어, 갑오징어, 황가오리

 

 

 

 

 

 

 

민어 한 접시 샀다.

3만원

2층으로 올라가면 먹을 수 있단다.

1인당 3천원

매운탕 추가시는 7천원

 

 

 

 

 

 

 

민어의 부드러운 살이 맛있다.

 

 

 

 

식당 창으로 바다를 바라본다.

비가 많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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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 서 있을 때

 

2018. 5. 12.  신안 증도